요리

수비드 풀드포크 - 극강의 부드러움 맛보기!

기미승궁 2021. 3. 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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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미승궁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어프라이어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만들다 실패한 풀드포크...

 

풀드포크 만들기 -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만들고 손으로 뜯어 먹자! (tistory.com)

 

풀드포크 만들기 -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만들고 손으로 뜯어 먹자!

안녕하세요! 기미승궁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풀드포크를 손으로 찢는 영상을 본 적 있는가? 그렇다면 한 번쯤 '나도 만들어봐야지!' 라는 생각도 들었을 것이다. 만드는 방법도 쉽고

kimiseunggung.tistory.com

 

이제 나에겐 수비드 머신이 생겼으니 다시 도전해본다!

 

 

 

 

INDEX

1. 손질 및 시즈닝

2. 수비드

3. 시어링

4. 맛보기

 

 

 

 

 

 

 

1. 손질 및 시즈닝

 

앞다리살 또는 목살 준비(아래 움짤은 목살!)

 

 

액츄얼리... 목살은 손질이 딱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요런 혈관이나 피가 고인 부분제거

 

 

머스터드 쳐발쳐발(생략가능)

 

 

시즈닝

사실은 이것도 필요 없다. 

완성 후 고기를 먹어보면 표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작기 때문에 시즈닝 맛이 거의 안 난다.

but 고기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과 후추 정도는 해주자

 

 

 

 

 

 

 

 

2. 수비드

 

장시간 수비드를 해야 하므로 진공포장을 2번 했다.

 

 

75˚C에서 24시간 수비드 진행

전기세가 걱정된다면 당신은 한국인!

 

 

 

나 역시도 한국인인지라 24시간은 너무 길어서 20시간 만에 세상 구경을 시켜줬다.

 

사실 고기가 크지 않아 24시간을 다 채우지 않아도 내부 온도는 75˚C까지 올랐고, 오버쿡이 되면 촉촉함이 덜하니 오버쿡을 막기 위해 일찍 꺼낸 거야!

암튼 그런 거야...

 

 

 

 

 

 

 

 

3. 시어링

 

싀얼~

sear : 강한 불에 겉을 재빨리 굽다. 불에 겉만 타게 하다.

요런 느낌?

 

'오븐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고 하니

집에 오븐 있단다 ㅇ.ㅇ

나 왜 이제 알았니..?

어쨌든 230˚C에서 10분 시어링

(에어프라이어로 대체 가능, 시어링 과정 생략 가능!)

 

 

와 진짜 돌덩이가 되어버렸다....ㅠ

라고 할 뻔~

접시를 흔들면 고기도 덜렁덜렁한다.

 

 

 

 

 

 

 

 

4. 맛보기

 

오늘의 하이라이트!

움짤이 보기 편하지만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 해..!

 

 

친절한 나는 움짤도 올려주는 편

 

 

한입 하 쉴?

 

 

 

 

 

 

 

 

총평

★★★★☆

 

이건 치킨인가?! 솜사탕인가!?

이게 살코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부드럽다.

소금이 고기 내부로 잘 스며들어 간도 딱 맞고, 마늘이나 김치랑 같이 먹으면 느끼할 때쯤 입 안을 정화시켜준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24시간의 노동력(물론 일은 기계가 한다.)과 소스가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수비드를 하면서 생긴 육수로 소스를 만드려고 했지만 얼른 맛봐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버린 육수가 눈에 아른거린다.

그냥 바비큐 소스 사는 걸 추천!

유튜버 육식남 형님의 효과인지 '스윝 베이븨 레이스'가 블로그에도 많이 보인다는..!

 

 

 

 

 

그럼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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