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토마호크 스테이크 - 수비드 머신으로 실패 없이 스테이크 요리하기!

기미승궁 2021. 3. 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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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미승궁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맛있게 구워진 스테이크 한번 먹어보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

그래서 내가 직접 굽기로 했다

 

스테이크는 팬 하나로 충분히 요리할 수 있지만,

'아직은 날 믿을 수 없어...'

수비드 머신이라는 치트키를 사용!

 

 

 

 

 

INDEX

1. 왜 '토마호크'일까?

2. 토마호크 스테이크 손질

3. 수비드

4. 팬 프라잉으로 마이야르 반응 일으키기

5. 레스팅 후 맛보기

 

 

 

 

 

 

 

 

1. 왜 '토마호크'일까?

 

과거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손도끼의 이름이 '토마호크'인데

갈비뼈를 따라 뼈와 고기를 길게 도려낸 모습이 토마호크와 닮아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고,

소 한 마리당 7대만 나오는 귀한 부위이다.

 

검색창에 '토마호크 도끼'와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검색해봐도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알 수 있다.

 

 

 

 

 

 

 

 

2. 토마호크 스테이크 손질

 

토마호크와 티본 중 고민하다 새우살의 영롱한 곡선에 매료되어 

토마호크 너로 정했다..!

 

하이마블에서 3만 원 초반에 구매한 500g 토마호크 스테이크

설레는군

토마호크 스테이크

1번 : 모양이 새우와 비슷해서 새우살이라 불린다.

2번 : 등심

3번 : 뼈와 함께 붙어있는 갈빗살

 

 

 

먼저 불필요하고, 딱딱한 지방부위를 제거

 

 

 

수비드 요리의 특성상 밀봉상태이기 때문에 잡내가 빠져나갈 틈이 없다

※ 핏기는 반드시 제거!

 

 

 

소금과 후추를 겉면에 발라주어야 하지만

고기를 사면서 덤으로 온 시즈닝을 사용!

 

 

 

 

 

 

 

 

3. 수비드

 

수비드 전 진공포장

역시 한국인은 k-마늘이 필수

아마 한국인들 눈에는 마늘 5개가 작아 보이겠지....

※ 뼈가 있는 고기는 포장지가 찢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진공포장 2번 해준다.

 

 

 

57.0˚C에서 2시간 수비드

2시간 내내 설렌다 ㅎ

 

 

 

수비드가 끝나고 처음 꺼냈을 때 비주얼 보고 흠칫

표면이 울퉁불퉁 한 건 마늘이 박혀있던 자리고 내부 온도가 57˚C 근처라서 바로 먹어도 상관없긴 할 테지만

보기 좋은 스테이크가 맛도 좋은 법. 

 

 

 

 

 

 

 

 

4. 팬 프라잉으로 마이야르 반응 일으키기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높은 온도에서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날 때까지 겉만 익혀주자

+ 버터향 입히기

 

 

 

수비드 직후의 그 친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예뻐진 자태

팬 프라잉 직후 내부 온도는 58˚C, 레스팅 과정에서 63˚C까지 올랐다. 

 

 

 

온도가 더 오르지 않는 것을 확인하면 스테이크를 썰자

크~ 써는 느낌이 달라

 

 

 

탱글탱글하쥬?

 

 

 

맛은 각자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죠 쿜쿄쿄

 

 

 

 

 

 

 

 

총평

★★★★★

 

별점 깔게 있나..?

3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이 고기를 먹을 수 있다면 가성비 갑이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드 머신도, 진공포장기도 아닌

 

'온도계'

 

수비드를 사용하면 내부 온도가 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팬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

스테이크 요리를 집에서 할 생각이 있다면, 수비드 머신과 진공포장기는 잠시 미루고 온도계부터 구매하고 스테이크 굽는 공부를 조금만 하면 스테이크 요리를 할 때 실패할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럼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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