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유럽 여행 준비하기

기미승궁 2021. 1. 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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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글 시작하기 전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결론

  • 유럽여행을 준비하시는데 있어 큰 틀을 잡기 위한 글입니다. 세부 계획이 궁금하시다면 따로 문의나 다른 블로그 참고가 더 도움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 여행경로는 가고 싶은 도시를 정하면 거의 알아서 나온다.
  • 유럽은 모든 길거리가 볼거리라서 걸어다니는 것도 좋다.
  • 호텔 : 프라이버시, 안전
  • 에어비앤비 : 싼 가격, 호스트(유럽 현지인)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가이드북 구매 강추!

 

이번 글은 제가 2020/1/14 ~ 2020/1/29 14박 15일 동안 다녀온 유럽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써볼게요~!

 

먼저 크게

1. 여행 경로

2. 이동 수단

3. 숙소

4. 준비물

이 4가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여행 경로

보통 유럽여행 계획은 100일 전부터 하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그전부터 여유롭게 해도 되고, 100일 정도가 아니더라도 늦은 건 아니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고 싶은 도시 리스트 만들기!

예를 들어 저는 '프랑스 파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위스 인터라켄' 이렇게 3개의 도시를 정했는데 

도시를 정하면 자연스레 경로와 IN-OUT도시를 정할 수 있어요!

 

저는 프랑스:파리IN -> 스트라스부르 -> 스위스:취리히 -> 루체른 -> 인터라켄 -> 취리히 -> 오스트리아:빈 -> 헝가리:부다페스트OUT 이렇게 경로를 짰답니다!

 

 

 

2. 이동 수단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한 이동 수단은 바로 

'다리'에요... 제 다리....

걷는 걸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돈도 별로 없고(비행깃값, 식비, 숙소 등등 다 합쳐서 350만원 나왔어요), 먼저 도착한

한국인 여행객들의 소매치기 당한 썰을 들으니... 도시-도시, 나라-나라 이동을 제외하곤 걸어 다니거나 라임(전동킥보드)을 아주 가끔 이용했어요!

 

걸어 다니는 것

힘들긴 하지만 아주아주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유럽은 그냥 어딜 다녀도 예쁘고 다 볼거리에요 진심

 

도시와 도시, 나라와 나라 사이는 기차와 버스를 많이 이용했어요

플릭스 버스, 스위스SBB어플, 야간열차, 도시 기차역등을 이용했고 티켓은 가서 사지 말고 예매해서 프린트하거나

QR코드가 준비된 상태로 가시는 걸 추천해요! 

가이드북이나 네이버에 '취리히에서 빈'이런식으로 검색 하시면 블로그와 함께 아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특히 가이드북은 정말 추천드려요!

유럽 여행 가이드북

유레일 패스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웬만하면 걸어다녔기 때문에 오히려 유레일 패스를 사는게

가격이 더 나올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는 걸 추천드려요!

 

아래에 야간열차표와 SBB로 예매한 기차표 첨부할게요!

야간열차는 열차 내부에서 취침이 가능해서 '이동+숙소'의 역할을 해요

SBB로 예매(하얀부분은 일부러 가린거에요)

 

 

3. 숙소 

저는 금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숙소를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어요!

호텔은 개인 프라이버시가 지켜지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고

에어비앤비는 싸고 호스트와 얘기할 수 있고 현지인들을 접하면서 추억할 게 많아서 좋지만

기본 잠자리만 제공되거나 칸막이도 커튼으로만 되어있는 곳도 있어요

 

숙소는 가능한 덜 옮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짐을 들고 다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마찬가지로 숙소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준비물 

대표적인 준비물로는 가방, 보조가방, 신발, 의류, 비상약, 위생용품, 삼각대, 동전지갑, 손톱깎이, 환전, 변압기 등등..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여권과 같이 당연한 것은 뺄게요..ㅠ)

 

가방 - 배낭 VS 캐리어

         배낭 장점 : 두 손이 자유롭고, 도난에 안전하다.

         배낭 단점 : 몸이 힘들고, 수납공간이 캐리어보다 작다.

 

         캐리어 장점 : 용량이 많고, 몸이 덜 힘들다.

         캐리어 단점 :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고, 울퉁불퉁한 도로에선 배낭보다 불편하다.

 

보조가방 - 여권, 비상금, 예매한 티켓과 같은 귀중품들을 넣고 몸에 품고 다니면 도난에 안전!

 

저는 배낭과 보조가방을 선택했어요!

생각보다 많은 짐이 필요하지 않았고, 항상 몸에 붙어있으니까 맘이 편했어요

물론 막바지쯤엔 너무 무거웠지만...ㅠ

가방을 여는 부분은 자물쇠로 잠그고 갔어요!

신발 - 편한게 짱! 슬리퍼는 하나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의류 - 날씨 잘 알아보고 필요한 것만 꼭 챙겨가세요.

         저같은 경우는 안에 입을 옷은 여러벌 챙겼지만 외투는 패딩 하나 들고갔답니다..하하

 

비상약 - 감기약, 소화제, 밴드만 챙겨갔는데 하나도 안썼어요ㅋㅋㅋㅋㅋ

 

위생용품 - 에어비앤비로 싼 숙소를 예약해도 삼푸, 비누, 바디워시, 수건은 웬만하면 있었어요(물론 없는곳도 한 두군데 있어서 작게나마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손톱깎이도 챙겨갔어요!

 

삼각대 or 셀카봉 - 저는 혼자 여행을 가서 삼각대 기능이 있는 셀카봉 하나 사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좋은 카메라가 있으면 그 카메라를 들고 가시는 게 당연 좋겠죠?

 

변압기, 동전지갑 - 유럽은 우리나라보다 화페의 가치가 높다보니 동전이 많이 생겨요! 변압기는 당연 필수!

 

환전 - 환율이 좋은 은행이 짱이죠. 저는 KB국민은행 Liiv(리브)어플을 사용했어요!

 

 

유로, 스위스 프랑

 

 

 

 

 

에어프랑스 기내식

 

 

 

이상으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블로그는 처음이라 부족한 글 솜씨 양해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다음 '프랑스 파리'편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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