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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운문산, 가지산 - 1일 2산 도전!! 아랫재에서 본 좌운문 우가지(+ 가지산장 라면)

기미승궁 2021. 2. 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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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미승궁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일 2 산(운문산, 가지산)

제가 먼저 맛보겠습니다!

 

 

 

※전부 읽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글 내용 요약※

▶ 등산 경로 : 등산로 입구 → 아랫재 → 운문산 → 아랫재 → 가지산 → 등산로 입구

▶ 소요시간 

등산로 입구  아랫재 : 약 39분 소요

아랫재  운문산 : 약 55분 소요 (오래 걸리진 않지만 대부분 오르막길)

아랫재  가지산 : 약 112분 소요 (처음 40분 정도만 오르막길, 가끔 길이 험함)

사진 찍고, 밥 먹고, 하산하는 시간 포함 총 7시간 18분 소요

주차시설 : 없습니다. 등산로 입구 부근 주소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 76'근처 공간이 있는 길가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가지산장 끓인 라면 5,000원, 컵라면 4,000원, 음료수 2,000원. 화장실은 없음.

 

 

 

 

포스팅 시작 전

영남알프스?

☞ 가지산(1,241m), 운문산(1,188m), 천황산(1,18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고헌산(1,034m), 간월산(1,069m)등 7개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저는 하양마을에 주차 후 아랫재에서 운문산 정상을 찍고

다시 아랫재로 내려와 가지산 정상을 찍고 하산했어요

 

 

 

 

INDEX

1. 아랫재

2. 운문산

3. 가지산(+가지 산장)

4. 마무리

 

 

 

 

1. 아랫재

산 아래에 딱히 주차할 공간이 없어요

 

 

여기가 등산로 입구인데

이 근처에 오기 전에 주차공간이 있다면 바로 주차해주시고 걸어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 입구에 주차공간이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고, 점점 길이 좁아져 차 돌리기도 쉽지 않아요

 

등산로 입구 사진

 

 

주차를 성공적으로 하셨다면

아래 사진에 보이는 표지판이 있는 길을 따라 등산 시작!

등산로 입구(아랫재 가는 길)

 

 

음... 시작부터 이런 예쁜 풍경이

 

 

예쁜 풍경을 보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다 보면 어느새 탁 트인 공간이 나오고 갈림길이 나오는데

아랫재

이곳이 바로 '아랫재' 

 

09:50 등산로 입구 출발

10:29 아랫재 도착

약 39분 소요

 

 

저와 같은 등산로를 이용해 올라왔을 경우

오른쪽은 가지산, 왼쪽은 운문산으로 가는 길이에요

 

운문산부터 같이 보시죠!

 

 

 

 

 

 

 

 

 

 

2. 운문산

아랫재에서 왼쪽 등산로를 타면

요런 느낌의 등산로가 이어지다가

 

 

힘들다 싶을 때쯤 이렇게 그림 같은 장면이 나오고

'아 내가 높이 올라오긴 했구나'라고 느낄 수 있어요

 

 

 

쪼금만 더 힘내서 걸어볼까요?

 

 

 

어느새 보이는 정상!

사진에 빨간 동그라미 속 '손잡이가 있는'계단만 올라가면 정상이 나오니 파이팅!!

 

 

 

계단은 요렇게 생겼고 한 칸 한 칸이 높아요

계단에서 찍은 풍경

 

 

 

 

드디어 운문산 정상에 도착

 

10:35 아랫재 출발

11:30 운문산 정상 도착

약 55분 소요

 

길이 많이 험하지 않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평지가 잘 없고 거의 오르막길이었어요

 

雲 : 구름 운

門 : 문 문

山 : 뫼 산

 

 

 

산 정상에서 사진은 필수!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 줄이 있더라구욬ㅋㅋㅋㅋㅋ

 

 

정상에 앉아서 초콜릿과 귤을 먹는데

세상 세상 꿀맛이라는....

원래 초콜릿 잘 안 먹는데 저때는 왜 이렇게 맛있던지 하핳ㅎㅎ

쓰레기는 잘 챙겨 갔답니다

 

경치를 마음껏 즐기고 

가지산으로 출발!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간다음 아랫재에서 가지산 등산로를 이용했어요)

 

 

 

 

 

 

 

 

 

 

 

3. 가지산(+가지 산장)

가지산 등산로 함께 보실까요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뭔가 운문산이랑은 다른 느낌...?

 

 

가지산은 요렇게 험한 길도 가끔가끔 나오고 

 

'엥?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지?'

요런 생각이 드는 길도 가끔 나왔어요

 

 

그럴 때마다

산악회에서 걸어주신 요런 끈과

 

 

요런 종이들이 길잡이가 되어 줬어요 ㅎㅎ

 

 

가지산은 초반 40분이 오르막이라 힘들고 그 후로는 산 능선을 타는 길이라 평지가 많이 나와요

 

진짜 높다 그죠?

 

 

어느새 저 멀리 보이는 가지산 정상

 

 

정상에 도착하기 직전 가지 산장을 볼 수 있는데

커피, 음료수, 물, 끓인 라면, 컵라면 등등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화장실은 없어요)

가지산장

 

'금강산도 식후경'이지만 가지산 정상을 먼저 찍고 라면을 먹었어요

 

 

 

가지산 정상에 도착

 

12:30 아랫재 출발

14:22 운문산 정상 도착

약 112분 소요

 

 

파워레인져 엘로와 함께

加 : 더할 가

智 : 슬기(지혜) 지

 

 

 

가지산 정상에서 본 풍경

 

 

자 이제 가지산장에 라면 먹으러 출발!

가지산장 내부

끓인 라면 하나에 5,000원이고 김밥은 싸간 거예요

라면에 어묵, 콩나물, 북어, 만두를 넣어주는데....

 

 

그... 맛이 뭐랄까?...

일단 저랑 파워레인저 옐로는 라면을 남겼어요

이상한 맛은 아닌데 

미안하지만 아저씨 라면 너무 못 끓여요!

 

 

라면이야 매번 맛이 다르니까 다음엔 맛있겠죠 ㅎㅎ

추억 삼아 한번 먹어보는 것도 추천!!!

 

 

 

 

 

 

 

 

 

 

 

4. 마무리

라면을 다 먹고 14:57분에 하산 시작해서

17:08분에 주차를 했던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네요

09:50 → 17:08

7시간 18분이나 걸렸네 WOW....

 

집에 가고 하루 마무리하면 3만 보는 채웠겠는데?

 

 

집에 도착하니 다리가 정말 후들후들

하지만 정상에 올랐을 때 그 느낌은 정말 잊을 수 없네요

 

 

 

 

가지산 또는 운문산을 등산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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